게임플레이 쪽의 대부분을 만든 후, 그래픽을 새로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최근에 다른 인디3D게임들을 보면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고 귀여운 주로 나타내는걸로 보였습니다. 이런 스타일로 만드는 이유가 빠른 그래픽의 제작을 위해서든 비용의 문제이든 그래픽디자인 실력의 문제이든 사실 인디개발자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최신대작게임들만큼의 그래픽을 나타낼 수 없고, 인디게임을 접하는 대부분의 게이머들 또한 인디개발자들이 그런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만들수 없는것을 알고 어느정도 그래픽 면에서는 양보를 해주어서인지 깔끔하고 보기 좋다는 느낌만 줄 수 있다면 심플한 스타일의 그래픽디자인도 문제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이나 괴물 등의 생명체들은 그런 심플한 스타일로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팔이나 다리같은 관절부를 없애고(동작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뼈는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크게 해서 최대한 단순하고 제작이 쉬운것을 최대목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순한 스타일이라고는 해도 뭔가 어설픈것 같은데다, 사람이 아닌 괴물 모델들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이상한것 같아서 한번씩 더 새로 만들어봐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형의 텍스쳐를 단순한 스타일의 그래픽에 맞게 직접 만든 것을 썼었는데 너무 단순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형의 텍스쳐는 실제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편집한듯한 텍스쳐로 다시 바꾸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사진을 기본으로 한 텍스쳐가 좋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속 그래픽을 갱신시켜가며 메뉴나 인터페이스, 아이콘 같은것들 또한 좀 더 보기 좋게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